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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계절 5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입맛을 돋우는 계절로 여러가지 제철음식이 나오는 5월인데요. 그중에서도 오늘은 5월 제철음식 매실 효능과 절임 장아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매실은 예로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권에서 건강식 재료로 사랑받아 온 과일입니다. 봄철에 수확되는 매실은 풋매실(청매실) 상태에서 주로 가공하여 매실청, 장아찌, 술 등으로 활용되며, 다양한 건강 효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매실 효능
소화 촉진: 유기산(특히 구연산)이 풍부해 위액 분비를 도와 소화를 돕고 식욕을 증진시킵니다.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매실청을 섭취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해독 작용: 간 기능 개선과 체내 독소 배출을 도와줍니다.
피로 회복: 구연산이 피로 물질인 젖산을 분해해 체외로 배출시키는 데 기여하여 피로 회복에 효과적입니다.
항균·항염 효과: 매실의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성분이 세균 억제 및 염증 완화시켜줍니다.
혈액 순환 개선: 혈액을 알칼리화하여 혈액순환과 신진대사에 도움을 줍니다.
변비 개선: 유기산이 장운동을 촉진하여 변비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장 건강 증진시킵니다.
☝️ 매실 고르는 방법
- 색상: 청매실은 선명한 연두색, 황매실은 균일한 노란빛이 돌며 고르게 착색된 것이 이상적입니다.
- 껍질: 표면에 상처나 검은 반점이 없어야 하고 매끈한 것을 위주로 선정합니다.
- 크기: 너무 크지 않으면서 단단하고 묵직한 것이 좋습니다. 작은 매실은 쓴맛이 강할 수 있습니다.
- 향: 향을 맡았을 때 달콤하면서 은은한 매실 향이 나는지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매실 보관 방법
매실은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쉽게 상하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보관 방법도 중요합니다.
- 생매실: 수확 후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곳에 2~3일 두었다가 냉장 보관하면 좋으며, 장기간 보관하려면 냉동 보관도 가능합니다.
- 가공 전 보관: 깨끗이 씻고 물기를 제거한 후 냉장/냉동 보관합니다.
- 가공 후(청, 장아찌): 가공을 위해 손질한 매실은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 매실청이나 장아찌로 가공한 후에는 서늘하고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매실 손질 방법
매실을 손질할 때는 우선 깨끗이 씻은 후, 2~3시간 정도 찬물에 담가 아린 맛을 제거합니다. 이후 체에 받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이쑤시개나 손톱 등을 이용해 꼭지를 제거해줍니다. 이 과정에서 물기가 남아 있으면 발효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필요한 용도에 따라 반으로 가르거나 통째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 매실 섭취 방법
매실은 생으로 독성이 있어 절대 생식하면 안됩니다. 생매실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것이 체내에서 분해되면서 독성 물질인 시안화수소를 생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매실은 반드시 숙성하거나 가공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매실청: 매실 + 설탕(1:1 비율) 숙성 → 음료로 희석해 마시기
매실 장아찌: 절임 장아찌는 밥반찬·술안주로 섭취
매실주: 매실 + 소주 담금주 → 3개월 이상 숙성 후 마시기
잼·소스: 잼, 요리 소스로 활용
매실환·농축액: 건강보조용으로 섭취



🍯 매실 절임 장아찌 만드는 방법
📌 재료
매실 1kg, 천일염 150g, 설탕 200g, 간장 300mL, 식초 200mL, 소주 100mL (방부 효과)
📌 만드는 법
- 깨끗이 씻고 꼭지를 제거한 매실 준비.
- 매실과 천일염을 섞어 소금절임 (하루 ~ 이틀, 물이 생길 때까지).
- 절인 매실을 건져 물기 제거.
- 냄비에 간장 + 설탕 + 식초를 넣고 한 번 끓인 후 식히기.
- 소독한 유리병에 매실 담고, 식힌 양념장 + 소주 부어 잠기게 함.
- 서늘한 곳에서 숙성 (1개월 후부터 섭취 가능 / 6개월 이상 숙성 시 풍미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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